방콕에서 파타야 가는법
안녕하세요.
태국을 여행하는 많은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지역을 꼽는다고 하면 방콕과 파타야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방콕과 파타야의 거리는 150km로 은근히 가까우면서도 멀다고 할 수 있는 거리입니다.
해외여행 특성상 국내 여행처럼 쉽게 이동 계획을 세울 수는 없기 때문에,
보통은 여행 계획을 방콕과 파타야로 일정을 나누어서 여행을 즐기시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번 글에서는 방콕에서 파타야 가는법 3가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택시 (볼트, 그랩)
첫 번째는 택시(볼트, 그랩)을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편하게 숙소나 공항에서 볼트나 그랩 앱을 통해 파타야로 목적지 설정 후 배차만 성공하면 되기 때문에,
여기저기 불필요하게 움직일 필요 없이 파타야로 향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단점은 방콕에서 파타야의 150km라는 거리로 인해 가격적인 부분에서 이점이 없다는 게 단점인데요.
이러한 단점때문에 여행객분들끼리 택시를 같이 잡고 타는 택시 쉐어도 많이 하고 있습니다.
택시를 단독으로 잡으실 분들은 비용에 크게 신경쓰지 않으면서도 복잡한 절차없이 이동하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2. 프라이빗 차량
두 번째 방법은 프라이빗 차량을 예약하는 방법입니다.
프라이빗 차량의 장점은 택시와 같이 여기저기 불필요하게 움직일 필요가 없다는 점인데요.
예약부터 문의까지 한국어로 진행이 가능하며,
가격은 인원수가 아닌 차량으로 측정되기 때문에 인원수가 많은 경우 저렴하게 이동 또한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인데요.
파타야의 호텔까지도 바로 도착이 가능하기 때문에 파타야에 도착하더라도 추가로 교통수단을 이용할 필요가 없다는 장점 또한 있습니다.
아래 링크로 간단하게 공항 픽업 서비스를 할 수 있는 링크 첨부드립니다.
3. 버스
세 번째 방법은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방법입니다.
방콕 시외버스 터미널 같은 경우에는 북부에 위치한 모칫 터미널(Mochit)과 동부에 위치한 에까마이 터미널(Ekkamail)이 있습니다.
모칫 터미널 같은 경우에는 너무 넓어 현지인도 길을 잃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터미널은 에까마이 터미널을 추천드립니다!
에까마이 터미널에 들어가시면 사설 버스 부스에서 호객 행위가 이루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사설 버스들은 보통 벤으로 이동하게 되고, 승객이 다 모이기 전까지는 출발하지 않기 때문에 언제 출발할지도 알 수 없습니다.
또한 가격을 비교해보면 정식 버스보다 가격이 비싼 경우도 있기 때문에 꼭 28번 부스에서 파타야로 가는 버스표를 구매하세요.
가격은 인당 131바트 입니다.
1시간에 한 번씩 버스가 있는데 버스 표가 매진되는 경우(보통 출발 30분전에 매진됨)에는
그다음 버스를 타야 하기 때문에 번거로움을 피하기 위해서는 온라인으로 예약하시는 방법이 있습니다.
온라인으로 예매하게 되시면 티켓 비용이 조금 더 비싸다는 점이 있지만
예약하고 이동하시면 불필요하게 시간이 비는 경우는 방지할 수 있기 때문에 추천드리는 방법입니다.
발급받은 티켓에는 버스 시간, 자리, 가격, 버스 번호가 적혀있기 때문에 버스를 헷갈리거나 할 걱정은 안 하셔도 괜찮습니다.
개개인마다 선호하는 여행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본인에게 맞는 교통수단으로 더 효율적이고 즐거운 태국 여행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